[일요와이드] 코로나19 어제 416명 확진…누적 8만6,992명<br /><br /><br />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에서 400대로 다소 줄었지만, 확산 우려는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는 26일 시작되는 백신 접종을 앞두고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조정을 검토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어제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 발생했습니다. 이틀째 400명대를 이어갔는데요. 확진자는 그제보다 줄었지만, 이달 초 2백 명 대까지 내려갔던 걸 감안하면 안심할 단계는 아닌데요.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4차 유행의 전조인지, 현재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?<br /><br /> 정부는 일상생활 곳곳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며 재유행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. 주말을 거쳐 주 초반까지 감염 확산세를 지켜본 뒤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검토할 방침인데요. 어떤 방향이 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?<br /><br /> 최근 전남에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 광주와 전남 무안, 목포, 장흥 등에 이어 여수에서 영아를 포함해 아이의 부모 등 6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교회와 방문판매 등 다양한 감염경로를 통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 설 연휴 영향이 현실화하는 시점이라 우려가 더 큰 상황인데요?<br /><br /> 서울 순천향대병원에선 1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모두 201명으로 늘었습니다. 대학·일반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, 왜 그런 거죠? 막을 방법이 없을까요?<br /><br />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도 확산하고 있습니다. 감염자가 모두 119명으로 늘었는데요. 여러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 효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, 그리고 우리나라에 변이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까지 유행할지 궁금한데요,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우리나라에서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. 1차 접종 대상자들에게 접종 여부를 물은 결과 동의율이 90%를 넘었습니다. 모두 34만여 명이 백신을 맞는데요. 일각의 우려와 달리 현장에서 거부사태는 없는 모양입니다?<br /><br /> 요양병원과 재활시설 등에 있는 환자와 근무자들이 먼저 접종하는데요. 대상자 중 접종을 거부한 사람도 있긴 한데요. 사실 강제할 수 없을뿐더러 또 백신을 맞지 않더라도 불이익은 없는 거죠?<br /><br /> 이제 며칠 안 남았는데 우리가 좀 각별하게 유의해야 할 점 어떤 것들을 꼽을 수가 있겠습니까?<br /><br /> 셀트리온이 항체치료제 '렉키로나주'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아직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그러나 식약처가 임상시험을 승인한 후에도 대상자 모집 등 후속 절차를 밟지 않으면서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인데요. 이대로 괜찮은 겁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